[에너지 특징주] 지투파워 주가, 15% 이상 급등
윤석열 대통령 "원전 세일즈 위해 백방으로 뛸 것"
2022-06-23 이효민 기자
[이넷뉴스] 원전 대장주인 지투파워의 주가가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32분 기준, 지투파워(대표 김영일) 주가는 전일보다 15.2% 오른 3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남 창원 원전산업 협력업체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원전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탈원전을 폐기하고 원전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다시 키우는 방향은 수립됐다. 이제 남은 일은 방향에 맞게 원전 산업을 신속히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원전 생태계 거점인 창원의 산업 현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는 법적 절차와 기준은 준수하되 최대한 시간을 단축하는 방향으로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주요국들이 미래 원전시장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지금, 저와 우리 정부의 고위 관계자 모두는 원전 세일즈를 위해 백방으로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