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식품 6월 브랜드평판 1위 '꿰찼다'···현대사료·동서 상위권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80,023,756개 분석
[이넷뉴스] CJ제일제당이 식품 브랜드평판 1위 자리에 올랐다.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6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CJ제일제당, 2위 현대사료 3위 동서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식품 상장기업 63개 브랜드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2022년 5월 21일부터 6월 21일까지의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80,023,756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5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04,565,526개와 비교하면 23.47% 줄어들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해 분석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했다.
2022년 6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CJ제일제당, 현대사료, 동서, 오리온, 한일사료, 대한제당, 팜스토리, 농심, 오뚜기, 하림, 사조동아원, 풀무원, 대주산업, 한탑, 고려산업, 롯데푸드, 대상, 롯데제과, 선진, 이지바이오, 매일유업, 삼양식품, 마니커, 샘표, 미래생명자원, 빙그레, 남양유업, 우리손에프앤지, 정다운, SPC삼립 순이었다.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 브랜드는 참여지수 145,859, 미디어지수 664,288, 소통지수 1,273,556, 커뮤니티지수 938,607, 시장지수 1,953,842, 사회공헌지수 39,53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015,687로 분석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5,268,461과 비교하면 4.80% 하락했다.
2위 현대사료(대표 나한익) 브랜드는 참여지수 616,735, 미디어지수 716,661, 소통지수 567,943, 커뮤니티지수 1,806,018, 시장지수 296,266, 사회공헌지수 79,59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083,218로 분석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3,773,698과 비교하면 8.20% 상승했다.
3위 동서(대표 김종원) 브랜드는 참여지수 121,237, 미디어지수 996,794, 소통지수 978,474, 커뮤니티지수 780,633, 시장지수 902,953, 사회공헌지수 21,87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801,965로 분석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3,034,547과 비교하면 25.29%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2년 6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결과, 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됐다.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브랜드소비 39.98% 하락, 브랜드이슈 18.20% 하락, 브랜드소통 24.19% 하락, 브랜드확산 19.64% 하락, 브랜드시장 4.73% 하락, 브랜드공헌 53.45%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최근 플라스틱을 생물학적으로 분해하는 효소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경북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양측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플라스틱인 페트(PET) 소재를 분해하는 고효율 효소를 개량∙생산하고, 플라스틱 분해 및 원료물질 정제공정 개발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 또는 학계의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도 검토 중이다.
CJ제일제당은 현재 플라스틱 재활용 방식 중 90% 이상을 차지하는 ‘기계적 재활용’을 대체하는 환경친화적 ‘생물학적 재활용’ 기술을 토대로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 기술은 플라스틱 분해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거의 없고, 에너지 소모도 비교적 적은 동시에 재활용된 소재의 품질이 뛰어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넷뉴스=구창환 기자] data@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