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항공화물운송 브랜드평판 1위···CJ대한통운·한진 '바짝'

[이넷뉴스] 현대글로비스가 브랜드평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항공화물운송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2년 6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현대글로비스, 2위 CJ대한통운, 3위 한진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항공화물운송 상장기업 브랜드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2022년 5월 17일부터 6월 17일까지의 항공화물운송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19,790,938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5월 항공화물운송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지수 23,080,983개와 비교하면 14.25% 줄어들었다. ​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해 분석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항공화물운송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2022년 6월 항공화물운송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순위는 현대글로비스, CJ대한통운, 한진, 동방, 국보, 한솔로지스틱스, KCTC, 세방, 삼일, 인터지스, 유수홀딩스, 한익스프레스 순이었다. ​

1위 현대글로비스(대표 김정훈) 브랜드는 참여지수 355,752, 미디어지수 392,559, 소통지수 358,219, 커뮤니티지수 196,450, 시장지수 6,831,081, 사회공헌지수 119,98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254,044로 분석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9,656,183과 비교하면 14.52% 하락했다. ​

2위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민영학)​​ 브랜드는 참여지수 266,384, 미디어지수 228,556, 소통지수 257,442, 커뮤니티지수 224,935, 시장지수 2,403,588, 사회공헌지수 97,06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477,969로 분석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3,620,576과 비교하면 3.94% 하락했다. ​

3위 한진(대표 노삼석) 브랜드는 참여지수 118,900, 미디어지수 852,253, 소통지수 800,836, 커뮤니티지수 751,090, 시장지수 397,570, 사회공헌지수 81,86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002,509로 분석됐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3,370,496과 비교하면 10.92% 하락했다. ​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2년 6월 항공화물운송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결과, 현대글로비스(대표 김정훈)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 브랜드는 종합물류업과 유통판매업, 해운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한 회사다. 2021년 3분기 기준 매출액 대비 매출비중은 종합물류업 32.70%, 유통판매업 52.80%, 해운업 14.49%다. 2015년 국내 물류기업 최초로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에 편입 이후 5년 연속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브랜드 분석했다.

이어 "항공화물운송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브랜드소비 12.74% 하락, 브랜드이슈 13.84% 하락, 브랜드소통 5.10% 하락, 브랜드확산 46.46% 하락, 브랜드시장 8.37% 하락, 브랜드공헌 3.14%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16일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그룹 미팅 방식을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철회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넷뉴스=구창환 기자] data@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