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두산중공업) 주가, 2% 이상 상승
미래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2022-06-16 박민정 기자
[이넷뉴스]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 주가가 2% 이상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12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대표 박지원·정연인·박상현)는 1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962년 현대양행으로 출발한 두산에너빌리티는 1980년 공기업 한국중공업으로 변경됐다. 2000년 12월 두산그룹에 인수됐으며 이듬해 3월 두산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올해 3월 이사회에서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변경하는 안건이 확정됐다.
원자력, 화력 등 발전설비와 해수 담수화 플랜트, 운반 설비, 환경 설비 등을 생산해 국내외 플랜트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 14일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전력기술(한전기술),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그린 암모니아 혼소 발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생에너지로부터 생산되는 그린 암모니아는 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 수소'를 생산한다. 이를 질소와 합성시켜 만든 대표적인 친환경 연료가 그린 수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무탄소 연료인 수소,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미래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