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ETRI, 에너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1위···화학연구원·산업기술시험원 상위
에너지 공공기관 브랜드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 활용
[이넷뉴스] 2022년 6월 에너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랭킹이 공개됐다.
이넷뉴스 에너지 톱 브랜드위원회는 6일 에너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2022년 6월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1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2위 한국화학연구원, 3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순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법인·단체·기관 중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정한 경우를 말한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공기업은 직원 정원이 50명 이상이고 자체 수입액이 총 수입액의 2분의 1 이상인 공공기관이 해당된다. 준정부기관은 직원 정원이 50명 이상이면서 공기업이 아닌 공공기관이다. 기타공공기관은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이 아닌 공공기관이다.
에너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에서 분석한 에너지 공공기관 19개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이넷뉴스와 함께 에너지 공공기관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2022년 6월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2022년 5월 8일부터 6월 8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16,946,813개를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 간 소통량, 소셜 속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해 분석했다.
에너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브랜드의 마케팅 시장지표 분석과 한국브랜드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했다.
2022년 6월 에너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순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 한국세라믹기술원, 한전MCS,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순으로 분석됐다.
에너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대표 김명준) 브랜드는 참여지수 236,099, 미디어지수 220,503, 소통지수 262,907, 커뮤니티지수 1,624,370, 사회공헌지수 34,68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378,560으로 분석돘다.
2위 한국화학연구원(대표 이미혜) 브랜드는 참여지수 419,603, 미디어지수 449,025, 소통지수 192,398, 커뮤니티지수 884,406, 사회공헌지수 72,55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017,985로 분석됐다.
3위 한국산업기술시험원(대표 김세종) 브랜드는 참여지수 590,054, 미디어지수 151,565, 소통지수 163,926, 커뮤니티지수 807,305, 사회공헌지수 92,31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805,163으로 분석됐다.
4위 한국기계연구원(대표 박상진) 브랜드는 참여지수 205,003, 미디어지수 309,593, 소통지수 138,407, 커뮤니티지수 849,084, 사회공헌지수 40,46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542,555로 분석됐다.
5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대표 김종남) 브랜드는 참여지수 258,749, 미디어지수 102,173, 소통지수 143,285, 커뮤니티지수 723,393, 사회공헌지수 30,95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258,557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2년 6월 에너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결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대표 김명준)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브랜드는 전자와 정보기술(IT), 로봇 등 융·복합기술 분야의 산업원천 기술 개발 및 성과확산을 통해 국가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브랜드 분석했다.
한편, 이넷뉴스 에너지 톱 브랜드위원회와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매달 국내 에너지 기업 및 브랜드 평판지수를 측정해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국내 에너지 업계 현황을 파악하고, 에너지 산업을 전망하는 데 중요 지표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넷뉴스=구하영 기자] data@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