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팩토리 가든’ 개편∙∙∙MZ세대와 '탄소중립'이 만나면
탄소절감의 중요성에 대한 영상 시청하면서 자연 즐길 수 있어
[이넷뉴스] SK텔레콤이 팩토리 가든을 개편한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2일 ‘팩토리 가든’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CES 2022에서 선보인 SK관을 정보통신기술(ICT) 복합문화공간인 T팩토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팩토리 가든은 식물들로 꾸민 자연 정원으로, T팩토리 1.5층에 위치해 있다. 소비자는 500인치의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화면을 통해 탄소절감의 중요성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면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전기차(EV) 배터리 ▲수소 ▲그린에너지 ▲친환경 플라스틱 ▲친환경 반도체 ▲클린 솔루션 ▲ 탄소 포집 활용 및 저장(CCUS) ▲그린 라이프스타일 ▲탄소 없는 사회 등 9가지 항목을 태블릿을 통해 소개한다.
소비자가 한 가지를 선택해 실천을 약속하면, 소비자에게 약속 증서가 멀티미디어메시지(MMS)로 발송된다. 소비자가 실천을 약속할 때마다 행복크레딧이 적립돼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SKT 김상범 유통담당은 “이번 ‘팩토리 가든’ 개편이 환경보호에 관심이 높고, T팩토리를 많이 찾는 MZ세대와 탄소 절감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T팩토리에서 SKT의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10월 서울시 마포구 홍대 거리에 문을 연 T팩토리는 ICT 멀티플렉스를 표방한다.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ICT 기술 비전을 제시하고,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 중, 팩토리 가든은 실제 살아있는 식물로 꾸며져 있어 소비자는 커피나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지난해 9월에는 T팩토리가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