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탄소중립 방향은?” 남부발전, 4차 탄소중립위원회 개최

'국내외 에너지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대응 전략 수립' 주제

2022-04-27     임효정 기자
이승우 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제4차 탄소중립위원회를 개최하고 참석한 위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부발전 제공)

[이넷뉴스] 한국남부발전이 새 정부의 탄소중립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 남부발전)은 27일 부산 본사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제4차 KOSPO 탄소중립위원회’를 열었다. 위원회에는 경영진 및 외부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새 정부 출범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내외 에너지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대응 전략 수립을 주제로 진행됐다. 5월 출범하는 새 정부의 탄소중립 공약을 분석하고, 남부발전의 무탄소 발전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새 정부의 에너지믹스 전망 ▲2030 국가 온실감스 감축목표 강화에 따른 배출권 할당 축소 ▲경제성 있는 무탄소 전원 확대를 위한 국가 간 공동 노력 ▲원자력과 연계한 핑크 수소 개발 및 바이오에너지 해외 확대 전략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국가정책을 잘 이행해야 하며, 경제성 확보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 공급망까지 아우른 종합적 계획을 세워, 가용한 자원의 최적 배분을 통해 현실적으로 가능한 ‘KOSPO 2045’ 추진전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2021년 7월 탄소중립 의사기구인 '탄소중립위원회'를 출범했다. 탄소중립 대응조직 운영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선도한다는 목표다.

[이넷뉴스=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