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두산에너빌리티, '탄소중립' 달성 위해 머리 맞대
지난 19일 ‘탄소중립 기술교류회’ 개최
2022-04-26 이효민 기자
[이넷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탄소중립을 위한 신사업 창출에 나섰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한난)는 지난 19일 한난 미래개발원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탄소중립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술교류회는 민관 공동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신사업 창출을 목표로 한다. 2018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한난 측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민간기업과 지속적으로 기술 교류하는 등 민·관 협력 탄소중립 기술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양사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기술, 수소에너지 신사업 연구, 탄소경영 추진전략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친환경 수소터빈 실용화 추진, 공동 연구개발 등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한편, 한난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 사업에도 적극 뛰어들고 있다. 자체 수소생산 기술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수소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폐플라스틱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W2H(Waste to Hydrogen) 사업을 추진 중이다.
W2H는 폐비닐·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할 때 나오는 청정오일로 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1단계 청정유생산(W2O, Waste→Clean-Oil)과 2단계 수소생산(O2H, Oil→Hydrogen)으로 구성된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