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정재훈 사장 “원전 종사자 안전 최우선”∙∙∙ESG경영 약속

[이넷뉴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원전사업에서 종사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국민이 체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ESG 경영활동을 지속하겠습니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한수원의 ESG 경영활동을 에너지 산업 전반에 확산함으로써 한수원과 건설참여사,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한수원)은 25일 울주군 신고리5,6호기 건설현장에서 `원전건설 ESG 경영 실천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는 한수원 및 원전건설 임직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원전건설 과정에서 ESG 경영을 펼치고, 관계자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진행됐다.

한수원은 원전 설계, 구매, 제작, 시공 등 전 과정에서 친환경정책을 펼치고, 원전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해 기후변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고리5,6호기 원전 부지를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개발하기 위해 친환경 녹색인프라를 활용한 APR1400 테마공원과 재생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에도 나선다.

근로자 안전 최우선 경영에도 나선다.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4차 산업 안전관리시스템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협력 사업 확대, 지역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참관단 운영 확대를 통해 대국민 소통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강화하고, 건설현장에도 청렴·윤리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평가를 병행한다.

한편, 한수원은 올해 1월,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신고리5,6호기 시공사 경영진 안전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간담회에는 한화건설, 두산중공업, 삼성물산 등 시공사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안전경영 의지를 다졌다.

당시 정재훈 사장은 “원전 건설현장에 종사하는 모든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한수원은 산업안전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시공사와 함께 모두가 안심하는 건설현장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