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후원단체 희망조약돌, AXA손해보험과 ‘아동학대예방의날’ 맞아 ‘선물 꾸러미 지원사업’ 실시

기업의 사회공헌(CSR) 활동 일환···맞춤형 선물꾸러미 100세트 전달

2025-11-18     박정우 기자
희망조약돌과 AXA손해보험 관계자들이 ‘선물 꾸러미 지원사업’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희망조약돌 제공)

[이넷뉴스] 국내후원단체 희망조약돌(이사장 이재원)이 AXA손해보험(대표이사 한스 브랑켄)과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날’을 맞아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선물꾸러미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AXA손해보험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학대피해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강화했다. 두 기관은 지난해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장 캠프’를 공동 추진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선물꾸러미는 경기도 내 그룹홈에서 생활 중인 아동 100명에게 전달됐다. 구성품에는 보조배터리형 손난로, 레고 블록 세트 등 아동의 필요와 선호를 반영한 맞춤형 물품이 포함돼 실질적인 만족도를 높였다.

AXA손해보험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단순한 법정 기념일이 아니라,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이들의 안전을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한다는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라며, “악사손보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기업이 참여하는 사회공헌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번 사업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아이들의 자존감 회복과 정서적 지지에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복지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희망조약돌은 학대피해아동을 비롯해 독거노인, 자립준비청년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정서돌봄, 식사지원, 교육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우 기자(woo@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