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리정보통신, 대규모 ‘올와이파이(All Wi-Fi)’ 무선 네트워크 구축 성공
유선 없는 사무·연구 공간 구현···엔터프라이즈급 AP 120대 설치로 전 구역 무선화
[이넷뉴스] 통합유지보수 전문기업 ㈜창리정보통신은 대전 소재 바이오 상장기업 ㈜큐로셀의 전 사무공간 및 연구시설에 유선이 전혀 없는 ‘올와이파이(All Wi-Fi)’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1,000평 규모의 연구동 전체에 엔터프라이즈급 무선 액세스 포인트(AP) 120여 대를 설치해, 건물 내 사각지대 없이 완벽한 무선 커버리지를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CAR-T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 관계자는 “최첨단 CAR-T 연구시설 특성상 청결하고 간결한 환경 유지가 필수적인 만큼, 복잡한 배선 구조 없이 유연하게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전면 무선화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창리정보통신은 이번 구축에서 MESH 네트워크 설계와 전파 간섭 최소화 기술을 적용하여, 사무실과 연구실을 포함한 모든 공간에서 안정적이고 빠른 와이파이 환경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회사 내 어느 곳에서도 끊김 없는 무선 업무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올와이파이(All Wi-Fi)’ 시스템은 기존 유선 중심 네트워크의 한계였던 복잡한 케이블 포설, 자리 이동 제한, 배선 유지비용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일부 구간에만 무선을 적용한 일반적인 기업 환경과 달리, 기업 전체를 무선화한 사례는 국내에서도 드문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창리정보통신은 구축 이후에도 원격 관제 및 정기 점검 시스템을 통해 사후 유지보수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실시간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 기술로 장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창리정보통신 정성호 총괄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대형 연구시설 전 구역을 완전 무선 환경으로 전환한 국내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선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스마트 무선네트워크 구축 전문기업으로서,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효율적 업무 환경 조성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정우 기자(woo@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