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순천향대, 수소에너지 생산·활용 위한 이론·실습교육 개발한다

교육부 '매치업' 사업 대체에너지 분야 신규 운영기관 선정

2021-04-27     김진성 기자

[이넷뉴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산업맞춤 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 매치업(Match業) 사업(매치업)'의 대체에너지 분야 신규 운영기관에 한국가스공사와 순천향대학교가 선정됐다.

2018년 시작된 '매치업' 사업은 신산업 분야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의 협력을 통해 구직자와 재직자 등 성인 학습자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 중심 교육과정을 말한다. 현재 8개 분야 32개 교육과정에 2만 명 이상의 학습자가 학습하고 있다. 

대표기업의 현업 종사자가 강좌 개발에 참여하고 있어 강의 내용을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핵심직무별 인증평가에 합격한 학습자에게는 인증서를 발급한다.

이번 대체에너지 분야 대표기업으로 선정된 한국가스공사와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순천향대는 친환경·저탄소 기조를 위한 수소경제 전환기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융합인재 양성에 나서게 된다.

그동안 한국가스공사는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을 수립하고, 수소유통 전담기관을 지정하며,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순천향대는 에너지시스템학과 교육과정과 수소 관련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이들 운영기관은 향후 신재생에너지 트렌드와 수소에너지 생산과 활용에 관련된 핵심직무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개발하게 된다. 대체에너지 분야 인증평가 개발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