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내 최초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요람으로 재탄생
21일 전북테크노파크와 입주계약 체결 올해 11월,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센터 건립 착공
2021-04-21 박민정 기자
[이넷뉴스] 새만금에 국내 최초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가 들어선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북테크노파크는 21일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을 위한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9년 11월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가 지정되고, 연관 제조·연구시설이 집적화되면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가 조성되어 왔다. 이에 대응하는 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가 구축되면서 새만금의 '3기가와트(GW)급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에는 국비 65억 원, 지방비 50억 원 등 총 115억 원이 투입된다. 지상 2층 규모로, 올해 11월에 착공해 내년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재직자 과정 5일 ▲취업자 과정 20일 ▲전문가 과정 40일로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으며, 2023년까지 1,200명의 인력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센터 완공 시까지 우선,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 소재개발지원센터에서 인력양성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