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협력중소기업 안전역량' 끌어올린다

'2021년도 협력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지원사업' 실시 5월 16일까지 4주간 참여기업 모집

2021-04-19     박민정 기자
평가항목별 배점 및 적용방법. (자료=한수원)

[이넷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한수원)이 협력중소기업의 안전역량 향상을 위해 '2021년도 협력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사업은 사업장 내 안전보건문화를 확산하고, 공사 및 용역 분야 협력중소기업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5월 16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 기본법 제3조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 ▲신청일 기준, 부정당제재 등에 해당하지 않는 기업 ▲동일 건으로 한수원 또는 타기관으로부터 지원받은 사실이 없는 기업 ▲한수원과 공사, 용역 계약실적이 있는 기업 등이 해당된다.

선정된 기업은 KOSHA-MS와 ISO 45001 중 하나를 택해 총 인증비용의 75%,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수원은 총 20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KOSHA-MS는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인증하고, ISO 45001은 국내외 인정기관에서 심사 및 인증기관으로 지정한 기관에서 인증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제출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서류 평가에서 60점 이상의 고득점을 취득한 20개 사가 선발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 개시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인증자격을 취득해야 하며, 증빙을 첨부해 한수원에 지원금 지급을 요청해야 한다.

남요식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사업장 안전을 위해 협력사의 안전역량 향상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한수원은 협력사 안전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제도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