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위탁 운영기관 모집하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란?

에너지 제로하우스로 건설 에너지·기후 환경 분야 전시와 프로그램 기획·운영

2020-11-16     김진성 기자
에너지드림센터 외관. (사진=서울시 제공)

[이넷뉴스]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운영 효율을 높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하기 위해 제5차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공개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전시·체험관의 기능도 갖추고 있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친환경에너지정책에 따라, 전체 에너지 이용량의 60%를 차지하는 건물 부분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에너지 제로하우스로 지어졌다.

서울시 에너지 자립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물로, 에너지 제로를 구현하고, 에너지 자립형 미래건축물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2023년까지 탄소중립도시 서울을 견인하는 시민참여형 에너지 전환 플랫폼을 목표로 하며, 에너지 및 기후변화 전문 체험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기후 소양을 함양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기후변화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환경학습을 연계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그린 전시관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제로에너지 건축물 화산을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신재생에너지와 기후변화 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사진=이넷뉴스)

◇ 운영기관 역할은

이번에 선정되는 위탁 운영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운영을 맡게 되며, 에너지·기후 환경 분야 전시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또한, 에코투어 프로그램 운영, 홈페이지 관리, 제로에너지 건물 모니터링, 시설 장비 유지보수 등을 하게 될 예정이다.

비영리 단체, 연구기관, 협회 및 대학, 법인 또는 사업자에 해당하면서 에너지 및 기후 환경 교육과 전시관 운영, 제로에너지 건물 관련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수립한 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접수 후, 적격자 심의위원회 심의에서 경영상태, 수행능력, 사업계획 등을 고려해 위탁 운영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 공공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신재생에너지와 기후변화 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제로에너지 건물과 환경교육 전시·프로그램에 전문성이 있는 단체의 적극적인 참가 바란다”고 밝혔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