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나무기술 주가 상승···매출이익률 2년 연속 20% 수준 기록

전 거래일보다 2.8% 상승한 2365원에 거래

2024-02-14     박민정 기자

[이넷뉴스] 나무기술 주가가 2% 이상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18분 기준 나무기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8% 상승한 2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무기술의 시가총액은 823.6억 원이다.

이날 나무기술은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나무기술은 2023년 연간 실적은 매출 906억원(YoY -14.7),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개별기준으로는 매출 460억원(YoY -25.2%), 영업이익은 0.9억원이다.

나무기술은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서버, 스토리지 등 H/W 매출 감소와 2022년 매각한 자회사의 연결매출이 제외된 기저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중심의 전략으로 매출이익이 지속 성장해 2년 연속 매출이익률이 20%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지속적인 전문 기술인재 충원과 제품 개발 투자 증가로 판관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하거나 소폭 흑자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또 작년 인수한 에스케이팩 관련 상각비용과 주식보상비용이 회계상 전체 10억 이상 즉, 분기당 2.5억 이상 발생하고 있어 이 부분도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1만여 개의 정부와 공공 정보기술(IT) 시스템의 70%를 2030년까지 단계별로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계획’이 본격 실행되는 올해가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자사의 칵테일 클라우드가 국내외 각종 인증과 디지털서비스몰 조달에 등록한 최초의 PaaS로서, 금융기관 공공기관 대기업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어서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