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자동차부품 11월 브랜드평판 1위···HL만도·한온시스템 뒤쫓아
자동차부품 상장기업의 브랜드 빅데이터 24,137,442개를 분석
이넷뉴스 =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3년 1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현대모비스 2위 HL만도 3위 한온시스템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115개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했다. 2023년 10월 9일부터 2023년 11월 9일까지의 115개 자동차부품 상장기업의 브랜드 빅데이터 24,137,442개를 분석했다. 지난 10월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32,670,076개와 비교하면 26.12% 줄어들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시장평가, 사회가치활동으로 측정된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2023년 11월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현대모비스, HL만도, 한온시스템, 금호타이어, 현대위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성우하이텍, 넥센타이어, 에스엘, 명신산업, 서연이화, 태양금속, 모트렉스, 대유플러스, 한일단조, 세방전지, 아진산업, 덕양산업, 유니온머티리얼, 일진하이솔루스, 화신, 체시스, 티피씨글로벌, 대원강업, 아이에이, 다이나믹디자인, 한국단자, 모베이스전자, 서연, 삼보모터스 순으로 분석됐다.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현대모비스 브랜드는 참여지수 105,200 미디어지수 452,727 소통지수 239,392 커뮤니티지수 873,913 시장지수 2,832,623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503,855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5,322,572와 비교해보면 15.38% 하락했다.
2위, HL만도 브랜드는 참여지수 36,062 미디어지수 208,782 소통지수 245,970 커뮤니티지수 363,183 시장지수 228,92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82,925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1,187,054와 비교해보면 8.77% 하락했다.
3위, 한온시스템 브랜드는 참여지수 53,728 미디어지수 187,992 소통지수 98,262 커뮤니티지수 150,170 시장지수 520,471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10,624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1,085,323과 비교해보면 6.88% 하락했다.
4위, 금호타이어 브랜드는 참여지수 75,658 미디어지수 327,410 소통지수 189,227 커뮤니티지수 242,583 시장지수 175,739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010,617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1,412,301과 비교해보면 28.44% 하락했다.
5위, 현대위아 브랜드는 참여지수 54,825 미디어지수 217,290 소통지수 107,900 커뮤니티지수 193,076 시장지수 225,80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798,892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834,805와 비교해보면 4.30%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3년 11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현대모비스 ( 대표 조성환 )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브랜드소비 32.24% 하락, 브랜드이슈 38.48% 하락, 브랜드소통 30.89% 하락, 브랜드확산 21.79% 하락, 브랜드시장 9.40%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한편,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사업 분야 글로벌 거점 확장 전략이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 공장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한데 이어, 최근 북미 지역 전동화 투자 자금도 원활하게 확보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인 전동화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해외 금융기관 7곳을 대상으로 북미 전동화 신규 거점 구축을 위한 투자 자금 9.4억불을 확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주요국의 통화 긴축 기조와 시장 금리 상승 등 여의치 않은 상황에도 글로벌 전동화 시장 성장 가능성에 대한 높은 평가로 저금리, 장기 차입(만기 10년)에 성공한 것. 여기에 공적 수출신용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신용 보증이 더해져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현대모비스의 해외 첫 그린론(Green Loan)으로 주목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 국내에서 친환경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녹색 채권을 발행한 바 있지만 해외에서 친환경 사업 투자를 위해 그린론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전 세계 9곳(국내 6, 해외 3)에서 전동화 생산 거점을 운영 중이며, 국내와 북미, 인도네시아 등에서 6곳의 전동화 생산 거점을 신규로 구축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전동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 중장기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넷뉴스 = 구하영 기자 data@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