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티앤알바이오팹 주가 강세···ADM·VdECM 기술 국내 특허취득
전 거래일보다 5.5% 상승한 12100원에 거래
이넷뉴스 =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 주가가 5% 이상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 24분 기준 티앤알바이오팹(대표 윤원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5% 상승한 1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22만 주, 1일 거래대금은 28.2억 원이다.
이날 티앤알바이오팹은 자사가 개발한 ADM(무세포 대체진피) 기술 및 VdECM(혈관유래세포외기질) 기술에 대해 각각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ADM(Acellular Dermal Matrix) 관련 특허는 '다단계로 탈세포화된 조직 보충재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것으로, 기계적 물성 및 분해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핵심 이다.
이렇게 제조된 ADM은 세포를 포함하지 않은 무세포화진피기질로 설명할 수 있으며, 조직재생을 위한 스캐폴드(Scaffold, 지지체) 또는 조직공학제제의 주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티앤알바이오팹의 ADM 제품은 ▲탈세포화 공정 시 계면활성제를 사용하는 등의 화학적 처리를 하지 않아 실제 피부와 유사한 구조를 유지하고 있고 ▲생분해 기간이 길어 볼륨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며 ▲체내에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가교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피부가 본래 조직과 유사한 형태로 재생되는 데 높은 효능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독자적인 VdECM 기술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재생의료 제품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며, 개발이 완료된 연고형 창상피복제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이넷뉴스 = 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