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식품 상장기업 7월 브랜드평판 1위···농심·CJ제일제당 뒤쫓아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60,747,864개 분석
이넷뉴스 =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3년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오리온 2위 농심 3위 CJ제일제당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식품 상장기업 61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 2023년 6월 19일부터 2023년 7월 19일까지의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60,747,864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6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65,824,627개와 비교하면 7.71% 줄어들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하여 분석했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하여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했다.
2023년 7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오리온, 농심, CJ제일제당, 오뚜기, 대한제당, 하림, 삼양식품, 매일유업, 풀무원, 한일사료, 동서, 인산가, 팜스토리, 대상, 동원산업, 빙그레, 샘표식품, 이지바이오, 남양유업, 미래생명자원, 샘표, 서울식품, 롯데웰푸드, 고려산업, 대한제분, CJ씨푸드, 동원F&B, 우양, 정다운, 삼양사 순이었다.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오리온 브랜드는 참여지수 123,816 미디어지수 342,810 소통지수 694,717 커뮤니티지수 798,163 시장지수 1,700,114 사회공헌지수 36,89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696,518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4,439,246과 비교해보면 16.73% 하락했다.
2위, 농심 브랜드는 참여지수 360,896 미디어지수 897,082 소통지수 607,188 커뮤니티지수 659,130 시장지수 879,455 사회공헌지수 113,85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517,610으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4,052,486과 비교해보면 13.20% 하락했다.
3위, CJ제일제당 브랜드는 참여지수 258,185 미디어지수 358,506 소통지수 374,612 커뮤니티지수 551,629 시장지수 1,411,692 사회공헌지수 74,58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029,212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3,361,536과 비교해보면 9.89% 하락했다.
4위, 오뚜기 브랜드는 참여지수 218,554 미디어지수 514,517 소통지수 649,146 커뮤니티지수 995,446 시장지수 539,475 사회공헌지수 76,69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993,834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3,527,284와 비교해보면 15.12% 하락했다.
5위, 대한제당 브랜드는 참여지수 335,804 미디어지수 542,901 소통지수 778,774 커뮤니티지수 524,598 시장지수 104,436 사회공헌지수 56,13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342,652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2,616,765와 비교해보면 10.48%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23년 7월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결과, 오리온 ( 대표 이승준 )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됐다. 식품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브랜드소비 2.30% 하락, 브랜드이슈 0.63% 상승, 브랜드소통 34.49% 상승, 브랜드확산 32.37% 하락, 브랜드시장 14.05% 하락, 브랜드공헌 0.43% 하락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한편, 2위에 오른 농심은 지난 5일 신제품 먹태깡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생산량을 30% 늘린다고 밝혔다. 먹태깡이 일주일 만에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데 따라 농심은 다음 주부터 생산 가능한 최대 수량으로 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농심은 8월 이후 현재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스낵의 일부를 타 공장으로 이관하고, 먹태깡 생산에 더욱 집중한다. 이 경우 먹태깡 생산량은 현재의 1.5배 수준까지 증가하게 된다.
농심 먹태깡은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100만 봉 이상 판매되며 새로운 깡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맥주 안주로 인기가 많은 먹태와 깡 스낵의 만남이라는 사실만으로 출시 때부터 큰 기대감을 모은 먹태깡은 현재 유통점에서 품귀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넷뉴스 = 구하영 기자 data@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