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쇼핑 주가 상승···롯데백화점, 주얼리 팝업 릴레이 진행

전 거래일보다 1.3% 상승한 69500원에 거래

2023-07-03     박민정 기자

이넷뉴스 = 롯데쇼핑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44분 기준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 상승한 6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2만 주, 1일 거래대금은 20.1억 원이다.

이날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기 주얼리 팝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아이돌 패션’이라고 불리며 1030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이투케이(Y2K)’ 스타일의 SNS 인기 주얼리 브랜드들을 팝업으로 선보인다. ‘와이투케이’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레트로 패션 스타일이다.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서는 ‘센티멍’ 팝업을 진행한다. ‘센티멍’은 여름에 잘 어울리는 메탈릭한 컨셉의 주얼리 브랜드로 유명 아이돌 멤버들이 착용해 SNS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인기 상품으로는 ‘별 펜던트 체인 팔찌’, ‘에나멜램스킨 스크런치’, ‘빅 사이즈 헤어핀’ 등이 있으며, 모두 장식이 크고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크런치(곱창밴드)’는 ‘Y2K’ 패션을 대표하는 헤어 액세서리로, 더욱 날씨에 긴 머리를 간편하게 올려 묶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평소에는 팔찌처럼 손목에도 착용할 수 있다.

‘논논’ 주얼리 팝업은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팝업 기간을 연장한다.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진행하고 있는 ‘논논’ 팝업은 17일까지 총 8일 연장하기로 했다. 대표 인기 상품은 ‘빅 하트 블랙 목걸이’로, 올해 주얼리 트렌드의 핵심인 ‘하트’ 펜던트에 ‘논논’만의 키치한 감성을 더한 제품이다. 그 외에도 이번 팝업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키링, 핸드폰 케이스 등의 신규 액세사리 라인은 물론, 품절대란을 일으킨 인기 상품들의 물량을 빠르게 확보해 선보인다.

일상 속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주얼리 팝업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16일까지 잠실점 3층에서 진행하는 ‘플로우’ 팝업에서는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 ‘에토스’와 콜라보한 액세사리 제품들을 선보인다. 

강전완 롯데백화점 패션액세서리팀장은 “기존 오프라인에서는 만나기 어려웠던 SNS 인기 주얼리 브랜드들이 요즘 1030세대를 중심으로 여름을 맞아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트렌드에 맞는 액세서리 브랜드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잠실 롯데월드몰 '논논' 팝업스토어에서 상품을 구경하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이넷뉴스 = 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