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양식품 주가 하락···해외전용 건면브랜드 ‘탱글’ 출시

전 거래일보다 1.5% 하락한 104800원에 거래

2023-06-26     박민정 기자

이넷뉴스 = 삼양식품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 17분 기준 삼양식품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 하락한 10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5만 주, 1일 거래대금은 57억 원이다.

이날 삼양식품은 해외전용 건면브랜드 탱글(Tangle)을 선보이고, 신제품 탱글 불고기 알프레도 탱글루치니(Tangle Bulgogi Alfredo Tangluccin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탱글 브랜드는 해외를 타겟으로 밀양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첫번째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로, 물에 삶고 장시간 저온으로 건조해 생면과 유사한 탄력있는 식감이 특징이다.  

삼양식품은 탱글 시리즈에 브랜드명 탱글(Tangle)과 넓적한 파스타인 페투치네(Fettuccine) 명칭을 더한 탱글루치니(Tangluccine)라는 새로운 네이밍을 적용해 파스타와의 유사성을 강조하면서 기존 라면 카테고리와 차별화했다. 

탱글 신제품은 미주지역에서 인기있는 크림파스타 소스인 알프레도에 한국을 대표하는 불고기의 맛을 더해 달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색다른 크림파스타의 맛을 구현했다. 

또 모든 재료를 넣고 한 번에 조리하는 것이 보편적인 외국의 식문화를 반영해 물을 버리지 않고 졸여서 간편하게 조리하는 레시피를 적용했다.  

미국, 캐나다 등 미주 지역 판매를 위해 초도 물량 선적이 완료됐으며,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아시아 등으로 판매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전용 건면브랜드 탱글. (사진=삼양식품 제공)

이넷뉴스 = 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