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로템 주가 강세···첨단 철도차량 기술 공개
전 거래일보다 4.4% 상승한 32600원에 거래
이넷뉴스 = 현대로템 주가가 4% 이상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 43분 기준 현대로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4% 상승한 3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410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330.9억 원이다.
이날 현대로템은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23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당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로의 흐름을 담은 ‘H-Flow’를 주제로 역대 최대인 3708제곱미터(㎡, 약 11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H-Flow는 현대로템(Hyundai Rotem)의 역사(History)가 집약된 사람 중심(Human)의 철도차량 및 기술, 친환경 수소(H2) 비전을 관통하는 거대한 흐름(Flow)을 나타낸다.
현대로템은 최초로 실물이 공개되는 수소전기트램을 중심으로 수소 모빌리티 기술 전시 구역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과제로 실증사업이 진행 중인 수소전기트램은 올해 말까지 개발이 완료될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운행 시간당 약 800마이크로그램(μg)의 미세먼지를 정화하고, 107.6킬로그램(kg)의 청정 공기를 생성한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전동차, 호주 시드니 2층 전동차, 대만 철도청 통근형 전동차, 폴란드 바르샤바 트램 등 최신 철도차량들을 실물로 선보인다.
이 밖에 차량 주행 및 유지보수 작업을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비롯해 한국형 열차신호시스템(KTCS, Korea Train Control System), GTX-A 전동차에 적용되는 Ethernet 통신 네트워크 시스템,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및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유지보수 디지털 플랫폼 등도 공개한다.
이넷뉴스 = 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