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재단, 어업인·지역주민 대상 '의료봉사활동' 나서

어업인과 지역주민 160여 명이 진료 혜택 받아

2023-06-05     이효민 기자
지난 3일 경상국립대학교 병원 의료진이 현장에 방문한 어업인의 진료를 보고 있다. (사진=수협재단 제공)

이넷뉴스 = 5일 수협재단(이사장 노동진)은 지난 3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과 함께 남해군 창선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어업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 43명과 경상국립대 의대생 24명 등이 참여했다. 내과, 정형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료를 비롯해 혈액 및 소변검사 등 각종 검사를 진행했으며, 어업인과 지역주민 160여 명이 진료 혜택을 지원받았다.

이날 진료를 받은 한 어업인은 “평소 몸이 안 좋아도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들었는데, 이번 기회에 대학병원의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노동진 이사장은 “어업인들을 위해 애써 준 경상국립대병원 의료진과 관계자 그리고 남해군수협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뒤 “경남지역의 더 많은 어업인이 의료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상국립대병원과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협중앙회는 올 여름 보양식으로 ‘바다의 황제 전복’을 제안하고 나섰다.

현재 수협에서는 전복을 수출 전략품목으로 선정하고 일본에 활전복, 미국 동부지역에 냉동전복을 수출하는 등 신규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또 수협쇼핑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국내산 전복을 판매하고 있다. 

이넷뉴스 = 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