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 주가 하락···북미 배터리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전 거래일보다 1.7% 하락한 552000원에 거래
2023-05-19 이효민 기자
이넷뉴스 =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 11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7% 하락한 55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3만 주, 1일 거래대금은 750.9억 원이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 내 리튬 광산을 운영 중인 호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Green Technology Metals)와 리튬 정광 공급 및 지분 투자 계약(약 7.89%)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튬 정광은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핵심 광물이다.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5년 동안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가 매년 생산하는 리튬 정광 총 생산량의 25%를 공급받게 된다. 지분 투자를 계기로 중장기적으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 CPO(생산·구매 최고책임자) 김명환 사장은 “이번 협력은 핵심 전략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핵심광물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국 IRA 본격 시행에 맞춰 차별화된 원재료 공급 안정성 및 원가경쟁력으로 고객 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 회장 존 영(John Young)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계약 체결을 환영하며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로서 향후 협업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넷뉴스 = 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