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쇼핑 주가 상승···'롯데아트페어부산 2023' 개최

전 거래일보다 1.1% 상승한 80700원에 거래

2023-05-02     박민정 기자

이넷뉴스 = 롯데쇼핑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 7분 기준 롯데쇼핑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 상승한 80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4만 주, 1일 거래대금은 36.7억 원이다.

이날 롯데백화점은 아트 축제 ‘롯데아트페어부산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시그니엘 부산 4층에서 ‘아트, 디자인, 크래프트’를  테마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롯데아트페어부산 2023’은 지난해의 성공에 힘입어 전년보다 더 많은 총 40여개의 갤러리 및 브랜드가 참여하며, 더욱 다양한 개성과 취향에 초점을 맞춰 약 500여 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즈 섹션’에서는 국내외 유명 갤러리의 인기 작품을 만날 수 있다. 1,091㎡(330평)의 ‘그랜드 볼룸’과 331㎡(100평) 규모의 ‘볼룸’ 두 곳이 작품들로 채워진다. 

지난해 다양한 작품을 출품해 완판을 기록했던 아시아 최대 화랑인 ‘탕 컨템포러리’ 갤러리가 또 한번 참여해, 우웨이(Wu Wei)를 포함한 인기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 국내 유명 갤러리인 ‘웅 갤러리’에서는 곽철안, 장광범 등 대표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고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미술과 연결시키는 것으로 유명한 ‘오매갤러리’에서는 김종량 작가의 자개로 만든 현대 산수화를 선보인다. 

바다가 보이는 포이어 공간에서는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전통 기법에서부터 최첨단의 테크가 적용된 아트까지 다양한 이색 작품들을 선보인다.

신미경 작가의 ‘비누작품’은 실제 고객의 참여로 완성되며, 공학자 출신 아티스트 신교명 작가가 제작한 인공 지능 로봇 ‘이일오’가 그리는 ‘라이브 드로잉’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흙을 다루는 전통 공예 신경균 작가의 ‘달항아리 특별전’과 자개 기법을 현대 미술로 풀어낸 류지안 작가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아트페어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다. 먼저 국내 최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아트부산’이 열리는 벡스코와 ‘롯데아트페어’가 열리는 시그니엘 부산을 왕복하는 ‘아트버스’를 정기 운행한다. 

아트 버스의 디자인에는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열망도 담았다. 또한 지난해 바다가 보이는 공간 연출 덕에 글로벌 아트페어인 ‘디자인 마이애미’를 연상케 한다는 호평을 들은 만큼 올해도 아트페어의 내부 공간에 공을 들였다. 

김영애 아트콘텐츠실장은 “감사의 마음으로 올해에는 전시 컨텐츠와 함께 아트 버스 등 최상의 서비스에도 노력을 기울인 만큼 5월의 황금 연휴를 예술과 함께 즐겁게 보내시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최동욱 Crest and Trough series, Bench FRP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Chrome coatW1250 x D390 x H500mm 2021.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이넷뉴스 = 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