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전기연, ‘신기술 분야로의 중소기업 구조혁신' 지원 위해 '맞손'
‘전동화 등 신기술 분야로의 중소기업 구조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넷뉴스 = 24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중진공)과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남균, 전기연)은 이날 오후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전동화 등 신기술 분야로의 중소기업 구조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김남균 전기연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 했다. 양 기관은 산업대전환 가속화에 따라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술 지원을 통한 신사업으로의 구조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와 함께 ‘구조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업 구조전환 과정에서 발생되는 구조적 애로를 통합 지원해 기업·근로자 피해 최소화와 지속적인 성장동력 창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및 시행령 제3조에 따른 중소기업, 신청일 기준 업력 3년 이상,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이며 사업·디지털·일자리전환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사응로 한다.
중진공과 전기연은 구조혁신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신사업 분야로의 구조혁신 협업 지원 ▲시험·인증 등 기술지원 및 기술 상담·자문 ▲전동화, 모터, 의료기기 등 신기술 분야 연수 기획·운영 ▲해외 진출 기업의 기술애로 해결 및 기술 현지화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기술애로 해결, 연수과정 설계 등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 구조혁신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이 산업대전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중진공은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문기관과 협력관계 확대를 통해 구조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넷뉴스 = 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