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MM 주가 하락···롯데정밀화학과 탄소중립 위한 암모니아 해상운송 MOU
전 거래일보다 1.1% 하락한 21450원에 거래
이넷뉴스 = HMM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57분 기준 HMM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 하락한 2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43만 주, 1일 거래대금은 94.3억 원이다.
이날 HMM(대표이사 김경배)은 롯데정밀화학과 ‘탄소중립을 위한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암모니아·메탄올 벙커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삼성동 롯데정밀화학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경배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MM은 롯데정밀화학이 해외에서 확보한 암모니아의 해상운송을 담당하고, 암모니아 운송 선박 공급과 선박의 운영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HMM은 친환경 에너지로 향후 확대가 예상되는 암모니아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 선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최대 암모니아 저장시설을 갖추고 있는 롯데정밀화학은 친환경 암모니아·메탄올을 확보해 HMM 친환경 선박에 공급하고, 롯데정밀화학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으로 연료를 제공한다.
김경배 HMM 대표이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사업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선제적인 사업협력을 통해 친환경 연료 운송 및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HMM의 암모니아 및 메탄올 추진선 도입 계획에 따라 암모니아 및 메탄올 벙커링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구축한다는 의미가 있다. 롯데 화학군은 HMM과 같은 탄소중립 선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암모니아 시장 확대의 기회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넷뉴스 = 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