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LG전자, '협력사 ESG 경영지원' 위해 '맞손'
LG전자 협력사 대상 ESG 역량진단 및 현장실사 실시 등
이넷뉴스 = 17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와 LG전자는 전경련회관에서 '협력사 ESG 경영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력사 ESG 경영지원과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전경련경영자문단은 LG전자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역량진단 및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협력사 자가진단 대비 비교결과를 제시한다. 또 교육과 컨설팅 등을 제공해 ESG 역량 강화를 돕는다.
LG전자는 협력사가 스스로 ESG 경영현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 툴(Tool)을 제공하고, 온라인 교육과정 개발, 해외 협력사를 위한 외국어 콘텐츠 지원 등 진단과 컨설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박철한 센터장은 “그동안 대기업들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자사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최근에는 공급망 전체 생존을 위해 협력사 ESG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LG전자를 시작으로 대기업 및 중견기업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사업을 추진하고, ESG 컨설턴트 양성과정 등을 통해 자문위원들이 현업에서 쌓은 노하우와 경험을 효율적으로 전수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환경까지 생각하는 스타일러를 선보이며 ESG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5월 말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 151빌딩에서 ‘지구를 지키는 가장 스타일리쉬한 방법’을 주제로 스타일러 고객경험공간 어나더스타일을 운영한다.
LG전자는 ‘의류관리기의 원조’ 스타일러가 ESG 관점에서 환경을 오염시키는 세제나 별도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의류를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 공간을 마련했다.
이넷뉴스 = 임효정 기자 im@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