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오토에버 주가 강세···신입·경력 대규모 채용한다

[이넷뉴스] 현대오토에버 주가가 4% 이상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19분 기준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6% 오른 12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35만 주, 1일 거래대금은 453.7억 원이다.

이날 현대오토에버는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차량의 SDV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개발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오토에버의 2분기 신입·경력 대규모 채용 접수는 18일 시작해 5월 2일 마감한다. 채용 설명회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현대오토에버는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스쿨’을 개최해 우수 인재 양성과 채용에 나선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과정을 통해 모빌리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양성하고, 우수 수료생을 채용해 개발 역량을 제고한다.

모빌리티 임베디드 SW 스쿨은 4월 말 접수를 시작하며, 첫 수강생을 선발해 올 6월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은 기수별 6개월간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모빌리티 임베디드 직무 이론 교육 4개월과 프로젝트 기반 교육 2개월로 구성된다. 

이 교육 과정은 수강생이 차량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나 개발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오토에버에 필요한 개발 인재를 직접 양성, 채용해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