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자동차부품 브랜드평판 1위···성우하이텍·금호타이어 뒤쫓아

자동차부품 상장기업의 브랜드 빅데이터 35,910,555개 분석

2023-04-11     구하영 기자

[이넷뉴스]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3년 4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현대모비스 2위 성우하이텍 3위 금호타이어 순으로 분석됐다. ​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120개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평판분석을 했다. 2023년 3월 11일부터 2023년 4월 11일까지의 120개 자동차부품 상장기업의 브랜드 빅데이터 35,910,555개를 분석했다. 지난 3월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34,347,139개와 비교하면 4.55% 증가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시장지수로 분석했다. ​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시장평가, 사회가치활동으로 측정된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했다.​

2023년 4월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현대모비스, 성우하이텍, 금호타이어, 모트렉스, 화신, 한온시스템, HL만도, 명신산업, 넥센타이어, 덕양산업, 현대위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서연, 태양금속, 이원컴포텍, 에스엘, 서연이화, 세방전지, 일진하이솔루스, 아진산업, 한국앤컴퍼니, 우리산업, 유니크, 아이에이, 삼기, 다이나믹디자인, 부산주공, CBI, 디아이씨, 한국단자 순으로 분석됐다.​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현대모비스 브랜드는 참여지수 158,412 미디어지수 810,110 소통지수 344,278 커뮤니티지수 916,835 시장지수 2,781,12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010,762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5,195,726과 비교해보면 3.56% 하락했다.​​

2위, 성우하이텍 브랜드는 참여지수 176,730 미디어지수 661,609 소통지수 336,170 커뮤니티지수 369,597 시장지수 80,40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624,513으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1,388,168과 비교해보면 17.03% 상승했다.​​

3위, 금호타이어 브랜드는 참여지수 109,908 미디어지수 442,916 소통지수 352,108 커뮤니티지수 533,598 시장지수 146,72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585,250으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917,079와 비교해보면 72.86% 상승했다.​​

4위, 모트렉스 브랜드는 참여지수 136,288 미디어지수 502,642 소통지수 258,939 커뮤니티지수 272,954 시장지수 60,51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231,333으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1,136,952와 비교해보면 8.30% 상승했다.​​

5위, 화신 브랜드는 참여지수 62,307 미디어지수 303,111 소통지수 202,722 커뮤니티지수 554,660 시장지수 59,22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182,026으로 분석됐다. 지난 3월 브랜드평판지수 935,484와 비교해보면 26.35%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3년 4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현대모비스 ( 대표 조성환 )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자동차부품 상장기업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브랜드소비 11.39% 상승, 브랜드이슈 1.96% 상승, 브랜드소통 11.39% 상승, 브랜드확산 4.87% 상승, 브랜드시장 0.30% 상승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한편, 3위에 오른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는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정일택 대표이사·사장이 취임한지 2년여 만에 일궈낸 성과이며, 책임경영 체제하에 금호타이어의 경영 정상화가 발빠르게 진행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물류 대란과 원자재 상승 등 악재 속에서도 글로벌 고인치 판매 비중 확대 및 비용 절감 노력으로 매출액 전년 대비 36.8% 상승한 3조 5592억 원, 영업이익은 231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됐다. 

정일택 대표이사·사장은 2011년부터 진행해 온 통상임금 소송도 마무리함으로써 노사관계에 불확실성을 털어냈다. 경기침체, 차입금 만기도래, 유동성 위기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여건에 직면했지만 원만한 교섭을 통해 노사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넷뉴스  구하영 기자] data@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