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효성티앤씨 주가 상승···친환경 블랙 스판덱스 출시
전 거래일보다 2.2% 오른 423000원에 거래
2023-04-10 김진성 기자
[이넷뉴스] 효성티앤씨 주가가 2% 이상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 48분 기준 효성티앤씨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2% 오른 42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3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24.1억 원이다.
이날 효성티앤씨는 바이오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와 리사이클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리젠’을 검은색으로 생산한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블랙, 크레오라 리젠 블랙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블랙은 효성티앤씨가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다. 세계적인 검사, 검증, 테스트 및 인증 기관인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인 ‘에코 프로덕트 마크’를 획득했다.
크레오라 리젠 블랙은 100% 산업폐기물로 만든 리사이클 스판덱스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리젠 블랙은 원착사 제품으로 별도 염색 공정이 필요하지 않아 절수 효과가 있어 친환경적이고 원단을 늘릴 시 스판덱스가 희끗희끗 보이는 문제까지 해결한다.
효성티앤씨 김치형 대표이사는 “효성은 그동안 리젠코리아·리젠오션 나일론·크레오라 리젠 등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나일론·스판덱스 섬유 개발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고객의 친환경 니즈에 맞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개발에 글로벌 친환경 섬유 메이커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