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14일까지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 교육생 모집

▲도입전략 ▲데이터 분석 ▲제조 자동화 ▲운영관리 중 신청 가능

2023-04-03     김진성 기자
중진공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 교육생 모집 안내문. (사진=중진공 제공)

[이넷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중진공)은 오는 14일까지 ‘2023년 제1차 스마트공장 재직자 장기심화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스마트공장 도입(예정) 중소·중견기업의 재직자로 총 350명을 모집한다. 교육분야는 ▲도입전략 ▲데이터 분석 ▲제조 자동화 ▲운영관리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 가능하다.

연수과정은 온·오프라인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스마트공장 운영관리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 스마트공장배움터를 활용한 실습 교육과 함께 기업현장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는 교육생 주도형 현장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연수기간은 총 3개월이다. ▲오리엔테이션(6시간) ▲온라인 이론 연수(48시간) ▲오프라인 실습 연수(16시간) ▲현장 프로젝트(80시간) ▲결과보고회 및 수료식(10시간) 등 총 160시간으로 이뤄져 있다.

중진공은 교육생 편의를 위해 온라인 신청방법을 개선하고, 교육분야를 추가하는 등 운영방식을 개편했다. 특히 ‘도입전략’ 교육분야를 신설해 스마트공장을 도입 예정이거나 구축 초기 단계인 기업에게도 사내전문가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2022년 말 기준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벤처기업이 3만개를 넘어서 더욱 확장되는 추세다. 중진공은 이론∙실습교육 뿐만 아니라 현장에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장기심화과정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스마트공장 사내전문가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중기부)와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정착과 수출 증대를 지원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활용할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

올해부터는연간 2천여 개 중소벤처기업이 해외출장 시 네트워킹과 협업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개방형 스마트워크센터로 개편·운영한다. 3일부터 온라인 예약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 해외 진출 초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시장 정보, 법률, 세무·회계, 노무 등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비즈니스 지원단’을 월 2회 온·오프라인으로 신규 운영한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