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정기 주주총회 개최∙∙∙주당 배당금 1960원 확정
31일 총 4개 안건 원안대로 승인
[이넷뉴스] 31일 KT는 서울 서초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4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 ▲제4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총 4개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박종욱 의장은 DIGICO 역량 강화와 사업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각 분야 1등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KT가 보유한 자기주식에 대해서는 임직원 보상 등의 목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처분 및 소각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시장과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설명했다.
KT는 2022년도 연결 기준 매출 25조 6,500억 원, 영업이익은 1조 6,901억 원을 달성했다. 제41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배당금은 주당 1,960원으로 확정했다. 4월 27일 지급 예정이다.
KT는 정관 일부 변경 승인에 따라 DIGICO B2C 고객기반 확대와 렌탈 사업 추진을 위해 시설대여업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또 주주와 소통을 강화를 위해 자기주식에 대한 보고 의무를 신설하고 자기주식을 활용한 상호주 취득 시 주주총회 승인 의무를 신설했다.
KT 대표이사 직무대행 박종욱 사장은 “비상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회사 경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동시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T는 삼성전자 ‘갤럭시 A34 5G’를 출시했다.
‘갤럭시 A34 5G’는 ▲6.6인치 대화면 Super AMOLED 120Hz 디스플레이 ▲OIS(광학손떨림방지) 탑재한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온스크린 지문인식 ▲IP67 방수방진 ▲삼성페이 등을 갖췄다. 색상은 ‘어썸 그라파이트’, ‘어썸 실버’, ‘어썸 라임’, ‘어썸 바이올렛’ 총 4가지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갤럭시 A34 5G 출시로 합리적인 가격의 5세대이동통신(5G) 단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단말을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