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유일광 바른경영실장 부행장에 임명

원만한 노사관계에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받아

2023-03-28     박민정 기자
기업은행 유일광 부행장. (사진=기업은행 제공)

[이넷뉴스] 28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1일 전무이사(수석부행장) 선임에 따른 후속인사로 유일광 바른경영실장을 경영지원그룹장(부행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유 부행장은 94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동수원드림기업지점장, 흥덕지점장, 바른경영실장 등을 지냈다.

바른경영실 재임 시절 ‘바람직한 리더십’ 제정뿐 아니라 의전 관행을 개선하고 조직 내 회의․보고 가이드를 재정립하는 등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확립하는데 일조해왔다.

은행관계자는 “유일광 부행장은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가진 외유내강형 리더다. 균형잡힌 시각으로 역량과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뿐만 아니라 원만한 노사관계에도 기여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업은행은 경기도 안산시 안산상공회의소에서 김성태 은행장 취임 첫 해 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중소기업 대표 20인을 초청했다.

김 은행장은 간담회에 앞서 경기도 안산시의 도금업체인 한국에이엠에프(대표이사 장정훈) 사업장을 찾았다. 장정훈 대표는 “경기 침체로 인해 제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기업은행이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김 은행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발맞춰 중소기업의 미래대응에 필요한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