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글로비스 주가 하락···GS에너지와 청정 암모니아∙수소사업 협력
전 거래일보다 0.7% 하락한 153700원에 거래
2023-03-27 이효민 기자
[이넷뉴스]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59분 기준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7% 하락한 15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6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01억 원이다.
이날 현대글로비스는 GS에너지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성동구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와 김성원 GS에너지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양사가 추진하는 청정 암모니아∙수소 사업 전반에 대한 해상운송 서비스를 수행하며 GS 에너지는 암모니아∙수소 생산 및 관련 수입 터미널 구축을 담당한다.
양사는 청정 암모니아∙수소 생산을 위한 공동투자 및 수요처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보유하고 있는 해상운송 역량을 앞세워 친환경 가스운반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앞서 2000억을 투자,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을 건조 중이다.
현대글로비스와 GS에너지는 이 밖에도 액화이산화탄소와 사용 후 배터리 관련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한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