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탄소중립 뒷받침” 표준협회-기보,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넷제로 유망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 업무협약’ 체결
2023-03-17 이효민 기자
[이넷뉴스] 한국표준협회와 기술보증기금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17일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DT센터에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기보)과 ‘넷제로(Net Zero) 유망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탄소감축을 추진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저탄소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표준협회는 탄소감축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고 탄소감축량을 평가하게 된다.
기보는 탄소감축 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해 탄소가치평가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또 기보는 ▲기술이전 중개 ▲기술사업화 지원 ▲기술임치 및 기술신탁 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탄소중립 정책수행 핵심기관으로서 탄소감축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차별화된 금융지원 강화로 녹색금융을 선도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해왔다. 탄소감축 기술과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에 의지가 강한 중소기업이 저탄소 산업 체제 전환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국가 탄소중립 이행 기여는 물론,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돼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