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영풍제지 주가 상승···2022년 매출액 전년보다 12.6% 감소
전 거래일보다 1.5% 오른 17030원에 거래
2023-03-13 김진성 기자
[이넷뉴스] 원지 제조 기업 영풍제지 주가가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35분 기준 영풍제지(대표이사 조상종)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 오른 17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0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8.5억 원이다.
지난 10일 영풍제지는 사업 보고서 공시를 통해 2022년 실적을 발표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풍제지의 2022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약 12.6% 감소한 1054억 원으로 기록됐다. 영업 이익은 3.6% 감소한 78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 순이익은 24.6% 증가한 79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측은 지난해 내수 및 수출 경기가 좋지 않아 택배 및 포장용 상자 제작에 활용되는 골판지용 원지를 포함 주요 제품 매출액이 전년보다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며, 대주주 변동 이후 회사 내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등 전반적인 내실을 다진 결과 영업 이익률 등이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 전방 산업 변동성에 빠르게 대응하고 안정적인 매출 확대를 위해 추가적인 사업 영역 확장을 준비하고 있어, 2023년에는 성장세가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넷뉴스=김진성 기자] jin@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