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 주가 하락···‘인터배터리 2023’ 참가
전 거래일보다 2.1% 하락한 550000원에 거래
[이넷뉴스] LG에너지솔루션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 23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1% 하락한 55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 거래량은 19만 주, 1일 거래대금은 1068.1억 원이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포드 머스탱 마하-E’, ‘루시드 에어’ 차량을 비롯해 사내 독립기업 KooRoo가 사업화를 준비 중인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Battery Swapping Station), LFP 배터리 셀 등을 전시한다.
총 648제곱미터(m2, 72개 부스) 규모로 마련되는 LG에너지솔루션 전시공간 중앙에는 포드(Ford)의 머스탱 마하-E, 미국 전기차 기업 루시드 모터스의 프리미엄 세단인 루시드 에어(Lucid Air)가 자리 잡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머스탱 마하-E의 주력 판매 시장인 북미와 유럽 제품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루시드 에어도 소개된다. 루시드 에어는 전기차 시장에서 슈퍼 루키로 불리는 미국 신생 전기차 기업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가 선보인 럭셔리 세단이다.
지난해 10월 LG에너지솔루션 사내기업으로 출범한 KooRoo는 BSS(Battery Swapping Station·배터리 교환 스테이션)를 선보인다. BSS는 전기이륜차용 배터리팩을 충전이 아닌 교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배터리 미래수명, 최적주행경로 등 차량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종합진단 서비스 비-라이프케어(B-Lifecare)도 시연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시 공간에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배터리로 움직이는 미래’를 소개한다.
아나모픽(Anamorphic, 착시를 통해 입체감을 극대화하는 광고표현 기법) 기술이 접목된 영상 상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배터리로 변화될 미래 모습을 생생히 보여준다.
LG에너지솔루션 전시 부스는 ▲Mobility 존 ▲IT & New application 존 ▲ESS 존 ▲서비스 사업 존 ▲Core Technology 존 ▲ESG 존 등으로 구성된다.
Mobility존에서는 GM허머 등에 공급되는 파우치형 롱셀(Long Cell)을 비롯해 다양한 셀 및 모듈이 전시된다.
ESS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LFP배터리 셀을 선보인다. 해당 셀이 탑재된 전력망 및 주택용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