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정원외 기간제근로자∙체험형 청년인턴 뽑는다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 마감은 3월 13일
[이넷뉴스] 8일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공사)는 정원외 기간제근로자 및 체험형 청년인턴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모집은 사회적 형평성을 고려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령자 및 장애인 구분 전형을 포함해 진행된다. 학력, 전공, 학교, 성별 등 인적사항을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마감은 오는 13일이다.
기간제근로자 모집인원은 총12명으로 제주도 대행사업 지원(행정/현장업무지원) 8명, 국책과제 연구 지원(행정) 1명, 육아휴직/장기휴가 대체인력 2명(홍보 등), 임원 수행(운전) 인력 1명이다.
공통 응시자격은 1년 이상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모집분야 중 임원 수행(운전) 분야 지원 자격은 공통 응시자격을 충족하고, 만55세 이상인 고령자다.
체험형 청년인턴 모집인원은 총 1명 모집하며, 장애인 구분전형으로 진행된다. 응시자격은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다.
공사 청년인턴 수료 및 경험 사실이 없어야 하고,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법’ 등에 따라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 발표일 이후부터 정상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서류 우편 및 방문접수는 불가하며, 이메일로 접수한 후 반드시 유선전화로 접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3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조원식 경영안전기획처장은 “이번 채용을 통해 사회 양극화와 취업 취약계층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신규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 제주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사는 지금까지 취업 지원 대상자와 장애인, 다문화 가정, 취약계층, 북한 이탈주민 등에게 전형별 가점을 부과해 사회형평적 인재 채용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채용은 차별과 편견없는 블라인드 채용과 사회적 배려계층 인재를 위한 구분 전형으로 채용 공정성 확보와 함께 지방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이넷뉴스=박민정 기자] parkminjung@enetnews.co.kr